곰박사의 건강연구소

건강과 관련된 정보를 다루는 블로그입니다.

  • 2025. 7. 10.

    by. 건강곰박사

    목차

      열사병, 열탈진, 일사병 등 여름철 온열질환 증상과 예방법을 소개합니다. 폭염 경보 시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천 수칙 총정리.


      “오늘도 폭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올여름 더위, 평년보다 더 위험하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이제는 매년 이런 이야기가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덥다’고 넘기기엔, 열사병과 같은 온열질환은 생각보다 빠르게, 심각하게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꼭 알아야 할 폭염 대처법과 열사병 예방법 7가지를 안내해드립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콘텐츠이며, 개인의 건강 상태나 증상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법 7가지

       

      온열질환이란?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어 체온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다음과 같은 질환이 있습니다 :

       

      대표적인 온열질환과 주요 증상
      질환명 주요 증상
      열사병 의식 혼미, 고열, 땀이 안 남
      열탈진 심한 피로감, 현기증, 식은땀
      열경련 근육 경련, 탈수 증상
      열실신 갑작스러운 기절, 어지러움

       

      특히 노인과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더 쉽게 증상이 나타납니다.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법 7가지

       

      1. 오전 11시~오후 5시 사이 외출은 피하세요

      이 시간대는 햇볕이 가장 강하고 열사병의 위험이 높은 시간대입니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한다면 양산, 모자, 선크림을 꼭 사용하세요.

       

      2. 시원한 물 자주 마시기

      탈수는 온열질환의 주요 원인입니다.

       

      30분~1시간 간격으로 물을 한컵 정도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나 탄산음료는 이뇨 작용 때문에 오히려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실내 온도는 26~28도로 유지하세요

      에어컨을 건강하게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실 실내온도를 26~28도로 할 거라면 에어컨을 왜 트냐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실내 온도는 24~26도 정도가 무난하지만, 장시간 냉방 시에 실내외 온도차가 너무 벌어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실내외 온도차가 7도 이상 나게 되면 냉방병(두통, 근육통, 기침 등)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특히, 노인, 아이, 만성질환자는 자율신경계 조절이 약해 급격한 온도 변화에 더 민감합니다.

       

      그러므로 26~28도는 절대적인 기준이라기 보다는 권장 범위이고 자신의 상황에 맞춰 온도를 적절하게 조절하고

      선풍기나 공기 순환기를 함께 사용하는 방식이 건강에 더 좋습니다.

       

      4. 땀 많이 흘렸다면 전해질 음료 보충 

      단순한 생수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어요.

       

      이온 음료 또는 저염분 스프, 과일 등을 통해 전해질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헐렁하고 밝은 색 옷 착용하기

      어두운 색 옷은 열을 더 흡수합니다.

       

      통풍이 잘 되는 소재의 헐렁한 옷을 착용하는 것이 열기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6. 온열질환 의심 시 이렇게 대처하세요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바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세요 :

       

      어지러움, 두통, 식은땀, 근육 경련, 메스꺼움

       

      옷을 느슨하게 풀고 젖은 수건이나 물로 체온을 낮춰주세요.

      의식이 없거나 심하게 고열인 경우 119에 신고하세요.

       

      7.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인과 어린이 상태도 살펴보세요

      자신뿐 아니라 가족의 건강도 함께 지켜보세요.

       

      혼자 지내시는 부모님께는 폭염 행동 요령을 미리 알려드리세요.

      지역 복지관이나 주민센터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온열질환 관련 자주 묻는 질문들

       

      Q. 열사병과 일사병은 어떻게 다르나요?

      • 열사병: 체온이 40도 이상, 의식 저하 발생 (응급상황)
      • 일사병: 체온 상승 + 두통/무기력감 (빠른 대처로 회복 가능)

       

      Q. 냉방병은 어떤 증상인가요?

       

      • 장시간 냉방으로 인한 몸살, 코막힘, 관절통 등 감기 유사 증상
      • 특히 밤새 에어컨을 켜고 자는 경우 주의

       

       


      나와 가족의 폭염 대비 준비 체크리스트

       

      • 물병 휴대하고 다니기
      • 실내외 온도 차 10도 이하 유지
      • 부모님께 폭염 경보 시 외출 자제 안내
      • 실내 환기 및 습도 관리
      • 탈수 방지용 이온음료 비치

       


      무더위, 참지 말고, 건강하게 여름 나세요!

       

      폭염은 그저 ‘더위’가 아닙니다.
      예방이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오늘 알려드린 방법을 꼭 실천해보세요.
      가족과 이웃에게도 공유하면 더 많은 분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콘텐츠이며, 개인의 건강 상태나 증상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전문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